993 장

"야, 그거 정말 좋은데!" 추페이는 즉시 기쁜 표정을 지었다. 그리고 고개를 돌려 남궁월을 바라보며 방금 한 말을 취소하려고 했지만, 그녀가 갑자기 이를 악물었다...

"벗을게요!"

벗는다고?

추페이가 뭔가 더 말하기도 전에, 남궁월은 이미 가슴에 있는 두 개의 단추를 풀었다. 순간 하얀 가슴의 반 이상과 레이스 테두리가 있는 반원형 브래지어가 군복에서 그대로 튀어나왔다. 인정하자면, 그녀의 자산도 정말 작지 않았다. 추페이가 한눈에 보기에도 최소한 36D는 되어 보였고, 이것만으로도 대부분의 남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...